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북구 관내 주요 지점에서 운행 중인 위험물 운송·운반차량에 대해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가두 검사는 운행 중인 이동탱크저장소와 운반차량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불시 단속해 운송·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운전자의 운송자 자격 확인 ▲위험물 운송자 실무교육 이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물 수납 용기를 지정수량 이상으로 적재한 운반차량에 대해서도 단속을 벌여 ▲위험물 운반용기 전락ㆍ낙하 또는 파손 여부 ▲대형 운반용기 적재 시 대형 운반용기의 시험 실시 여부 ▲기타 운반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병행 실시해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위험물 적재 차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노종복 소방서장은 “위험물은 특성상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 등에 의해 대형화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번 불시 가두검사 실시를 통해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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