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강기원)는 산불 등 대형화재 발생 시 전문적인 대처능력으로 서산시민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4일 서산소방서 차고에서 대용량 수벽 노즐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 활동대원의 소방장비 활용 역량을 높여 실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벽노즐은 산불 등 대형 화재 현장에서 인접 설비나 인명을 보호하기 위한 특수 장비로, 소방호스나 소방배관에 연결해 방수하면 부채꼴 모양의 수벽을 형성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것과 더불어 인명을 열기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

화재 진압은 물론 확산 방지 기능까지 갖춘 이 노즐은 높이 7m, 좌우로는 26m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동시에 방호할 수 있으며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편리해 재난현장에서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김원근 화재대책과장은“각종 소방장비의 정기적인 점검과 훈련으로 어떠한 재난현장에서도 강력한 소방력으로 서산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