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중학교(교장 안인찬)는 1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교내 목련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북 페스티벌’ 독서행사를 실시하였다.

참여인원은 약 750명으로 전교생 대부분이 독서행사에 참여하여 공동체 역량을 증진시키고 자발적인 독서 문화를 정착하였다.

서산여중 목련 도서관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친근한 분위기로 형성되어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서관을 잘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여 한번쯤은 방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학교도서관의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게임과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독서 퍼즐게임, 독서 이어말하기 및 DIY 책갈피 만들기, 도전! 소설 작가 되어보기, 내가 꾸미는 독후감 등 흥미로운 활동이 많았다.

학생들은 ‘소설 작가 되어보기’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나의 상상대로 소설의 결말을 바꿔 직접 뒷이야기를 이어서 작성하여 창의력을 발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스타그램 형식으로 써보는 그림일기 독후감 활동은 실제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리는 것처럼 잘 표현하여 완성작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학년 이○○은 “평소에 소설책을 즐겨 읽는다. 이번 북 페스티벌에서 사서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은 책이 있는데 소설의 결말을 다르게 해석해보고 친구과 공유해 보았다. 처음 해보는 것인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상품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