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유류피해 긴급 생계비를 설 전에 2,091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200만원씩 우선 일률적으로 지급지급을 완료했다.


서산시가 이번 1차로 지급한 긴급 생계비는 41억8천2백만원이며, 나머지 차액에 대해서는 설 이후 등급결정에 따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피해 어민들은 우선, 시의 결정에 만족해하면서 설 이후의 추가지급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 22일부터 마을별, 읍면별 심의협의회를 거쳐서 28일 서산시 긴급생계비지원심의협의회의 심의의결에 따라 2,091가구에 우선 지급을 완료한 것.


시에 따르면 서산시 긴급생계비지원심의협의회 심의 의결로 A․B․C등급으로 유형별 기준안을 마련하여 차등 지급하기로 하고, 이번 지원금은 긴급생계비임을 감안하여 우선, 지원대상 전 가구에 긴급 생계비를 지원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서산시 생계비지원 심의협의회에서는 이번 유류유출피해로 생계가 어려운 시장 어판상인과 영업중단, 휴업 및 소득이 격감된 수산관련 업소 및 부대시설업소에 대해서도 D등급으로 분류하여 업소별 70만원씩 설 전까지 지원키로 결정했다.


유류유출사고대책팀(☎66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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