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는 4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보호, 지도 및 건전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할 청소년 지도위원 150명을 새로 위촉하고, 청소년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150명의 청소년 지도위원들은 각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청소년육성 등에 전문지식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사람, 주민들로부터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사람들로 선정됐다.

위촉 후 충남청소년진흥원 활동센터 이영미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요즘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청소년 심리에 대한 이해, 지도자로서의 역할에 등 지도위원들의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청소년 지도위원 임기는 3년으로, 향후 3년간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건전생활의 지도 ▲지역사회 내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우범청소년과 유해환경 단속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맹정호 시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나 가정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시에서는 청소년 전용공간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유해환경감시단 운영 등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청소년지도위원들도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청소년 건전육성에 노력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