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직거래판매전략, 고객응대방법 등 교육에 80여명 참석

서산시는 지난 24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제1강의실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와 정례장터 출하농가,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서산시 로컬푸드 활성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 온라인 직거래 판매전략, ▲고객 관리와 응대전략,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화 등의 강의와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참가자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오프라인 판매의 한계 극복을 위한 SNS 마케팅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 강의가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질의응답과 의견을 나누며 로컬푸드 생산과 판매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안을 도출했고, 앞으로 상호 간 정보공유, 협력을 다짐하는 등 로컬푸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또한,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마련하고 함께 고민한 시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침체된 지역농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무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로컬푸드 활성화의 목적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위해 마케팅, 홍보, 유통 분야의 교육 및 지원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서산시에는 샵인샵 형태의 2개 매장을 포함해 총 4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해미읍성과 삼길포에서 정례 장터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서산시의 요청을 받아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지역맞춤형 직거래 현장교육’의 일환으로 강의교재, 강사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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