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가을 개학을 맞이해 다음달 6일까지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조리·판매하는 분식점, 학교매점, 슈퍼 등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6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사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및 식품 등의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서산시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로 개선조치하고, 중요한 위반행위가 적발 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어린이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과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월 5일 석림초등학교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부정불량식품 식별방법 및 카페인 바로 알기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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