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6월 무더위에 사전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40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을 통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및 공기청정기 가동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했으며,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매뉴얼 비치 여부, 쉼터 위생상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에어컨 보급이 필요한 경로당을 사전 조사해 시설 여건에 따라 벽걸이형 또는 스탠드형으로 보급하는 등 다가올 폭염에 따른 대비를 철저히 했다.

김정의 경로장애인과장은“여름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히 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더위쉼터 운영기간 중에도 수시점검을 통하여 어르신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난 6월 20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로당 등 노인이용시설 414개소를 대상으로 5년 연속 종합보험에 가입했으며, 사고 시 대인은 1인당 최대 3천만 원, 사고당 5천만 원, 대물은 사고당 5천만 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