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정책 수립 시 민선7기 가치(소통, 협업, 시민 중심 혁신)와 행정 절차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사전 검토 리스트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전 검토 리스트는 소통, 협업, 시민 중심 혁신, 행정 신뢰 제고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책에 대한 계획 수립 시 업무 담당자는 사전 검토 리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

소통 분야는 시민, 의회, 유관 기관․단체 등의 의견 수렴과 참여 방안에 대해 검토하도록 되어 있다.

협업 분야에서는 관련 부서와 중앙부처, 타 자치 단체 등 내․외부 협력 방안에 대해 체크한다.

시민 중심 혁신 분야에서는 규제 개선, 행정서비스 혁신, 갈등 요인, 안전 및 환경 대책, 사회적 약자 배려에 대해 검토하게 된다.

행정 신뢰 제고 분야에서는 관련 법령과 절차, 재원 확보 방안, 정책의 파급효과와 대책 등에 대해 점검한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사전 검토 리스트 도입으로 시민 중심의 민선7기 가치 확산과 행정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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