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9년 한해“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마련을 위해 “2019년 제1회 서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 및 혁신적인 일자리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사회적경제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회적경제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사회적경제 공헌자 등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가 구성되고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위촉직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호선, 안건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2018년 서산시 사회적경제 추진성과와 2019년 서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 등 서산시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자립기반이 열악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게 영업활동에 직접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구입비 및 홍보물 제작비 지원기업도 선정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구입비 및 홍보물 제작비 지원 사업은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기업 맞춤형 홍보물 제작으로 지속적 안정적 수익기반 마련을 통해 올해 서산시 사회적경제 정책목표인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첫 삽을 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위원장을 맡은 김현경 부시장은“사회적경제는 양극화 해소,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자본시장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있는 만큼 서산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달리 취약계층과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서산시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21개 기업과 협동조합 39개 등 6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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