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책 이야기를 들어요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서산해미도서관(관장 한경석)은 최근 종이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문 성우가 책을 읽어주는 ‘더책’ 신간 도서를 비치했다.

미디어 창비에서 연구개발한 ‘더책’은 종이책에 부착된 NFC 태그를 인식하여 해당도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서비스이다. 어린이들의 독서교육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상대적으로 독서접근기회가 부족한 사회적 약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산해미도서관은 지역 아이들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도 다양한 독서접근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더책’ 서가에 신간 도서 140권을 비치했다. 2층 유아열람실에서 스마트폰에 더책 App을 설치하거나 서가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책소리 기기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경석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독서환경개선을 위해 더책 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전자책 등도 확충해 매체를 다변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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