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와 학부모 봉사단이 함께하는 밑반찬 배달

서림초등학교(교장 류춘자)는 지난 19일 밑반찬 재료를 구입하고 오늘 20일 밑반찬을 만들어 엄마의 손길이 그리운 친구들 열 가정에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가위를 맞아 어느 누구의 손길이 안 닿는 학생들에게 엄마의 손맛을 느끼게 하고자 학부모 봉사단과 학생 자치회,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작년에 처음 시작한 이 봉사활동은 반응이 좋아 올해도 하게 됐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학부모들의 정성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서림초 학부모 봉사단 회장 조희경은 "외부 봉사활동도 중요하지만 가장 가까운 우리 학교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서림초 모두가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기 바란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서림초 류춘자 교장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다지는 산교육장이며, 앞으로 나눔과 배려가 생활화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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