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의 꿈과 소질도 소중하게 가꾸는 인지중학교

서산 인지중학교(교장 이동연) 가야금부가 지난 9월 10일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에서 개최된 제57회 충남 중·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국악합주(가야금)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인지중학교 학생들은 황병기의 ‘가야금과 장구를 위한 하마단’을 연주해 천년의 세월을 이어온 가야금의 깊은 소리의 매력을 발산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랜 전통을 가진 인지중학교 가야금부는 각종 학교 행사와 공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 제56회 충남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도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참가 학생인 강○○학생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 등을 내서 틈틈이 해 온 연습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줄 몰랐고, 앞으로도 가야금부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라고 전했다.

인지중학교는 학교교육과정에 가야금, 바이올린, 오카리나, 사물놀이 등의 방과 후 학교 수업을 개설해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쳐나가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동연 교장은 “단 학생의 꿈과 소질도 소중히 보듬고 가꾸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과 교사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무한 신뢰하는 학교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