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초등학교(교장 한석천)는 8월 29일(수) 오전 9시에 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석천 교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한석천 교장은 1979년 언암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후 8개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썼고, 홍성의 광남초등학교와 서산 부석초등학교 교장,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의 부장과 서산교육장을 역임하는 등 2018년까지 40여 년 간을 초등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2016년 3월 1일 자로 음암초등학교에 부임하여 2년 6개월 간 음암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과 학교의 발전, 교육가족의 협력과 소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석천 교장은 즐겁게 놀며 배우는 음암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이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고 성장해나가는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또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협력을 위해 학부모와의 소통과 교류를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여 학교 교육에 학부모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들이 행복하다는 기치를 내세워 교사의 복지와 단합, 일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정년퇴임식은 한석천 교장의 퇴임사, 꽃다발 증정, 학생대표의 편지 낭독과 오케스트라부 학생들의 스승의 은혜 연주, 기념 영상 상영으로 진행되었다.

퇴임사에서 한석천 교장은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음암초등학교 학생들이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고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나가기를 바란다는 끝인사를 전하였고, 학생회장 서진희 학생은 항상 자랑스럽게 여겨주셔서 많은 용기가 났다는 말로 감사함을 전하였다.

한석천 교장의 학생교육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사랑, 교직원을 가족처럼 대하는 깊은 정과 열린 마음은 오랫동안 음암 교육가족들의 마음속에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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