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15개 전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맹정호 시장을 비롯해 시민생활국장 등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전달식을 갖고 부석면과 지곡면, 부춘동에 각각 전기차 1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복지대상자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 긴급지원, 물품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읍면동 복지담당 공무원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 8개소, 올 상반기 3개소 행정복지센터에 복지차량을 보급하였으며 이번에 추가로 3개소 행정복지센터에 차량을 보급함으로써 서산시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모두 기동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고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사회복지 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호출, 현장상황녹취, 위치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도 함께 지원해 현장의 업무를 수행하는 복지공무원의 안전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광주 사회복지과장은 “맞춤형 복지챠량 보급으로 신속히 움직일 수 있는 기동력이 확보된 만큼 보다 적극적인 현장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 4월 15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방문상담 3,131건, 서비스연계 2,170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164건을 추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 4,452가구를 발굴하는 등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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