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이 졸업생과 학부모, 함기선 총장과 교직원, 맹정호 선산시장,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 및 의원 7명을 비롯한 다수의 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7일 영암체육관에서 열렸다.

학위수여식은 제1부와 2부로 열린 음악회와 함께 진행되었다. 박사, 석사, 학사학위가 수여될 때마다 <심플리 스트링스 현악앙상블>의 반주로 한서대 교양학부 바리톤 고성진 교수, 실용음악과 소프라노 조용란 교수 및 서산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흘린 피와 땀이 한서대를 특성화대학으로 우뚝 서게 만들었다.”고 말하고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인생의 값진 결실은 거두는 당당한 한서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서대는 서산시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명문대학이 되었다”고 말하고 “국내외에서 활약하실 졸업생 여러분이 한서대와 함께 서산시를 영원히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학사 267명, 석사 65명, 박사 17명 등 349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1992년 개교한 한서대는 1996년 2월 207명에게 첫 학위를 수여한 후 이날 졸업식까지 학사 2만 8천 350명, 석사 2천 345명, 박사 264명 등 30,9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