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산시 보건소에서 방역차량을 이용해 연막소독을 하고 있는 모습

서산시 보건소가 모기, 파리 등 해충 활동이 빈번한 여름철을 맞아 10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나선다.

시 보건소는 잦은 비와 기온상승으로 해충이 조기에 창궐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미 지난 4월부터 하수구, 정화조, 공동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유충구제 및 잔류소독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시민들이 자주 찾는 호수공원과 석남천 등에 해충유인트랩을 설치하는 한편,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상가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입주가 마무리된 신설 아파트 단지와 주민 건의를 반영해 새로운 방역 노선을 신설하는 등 시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방역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위생과장은 “이른 더위로 위생해충 증가와 모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해충에 의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소음 등으로 생활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해와 협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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