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와 서산명지중학교(교장 이기용)는 지난 24일 서로의 친교와 우정을 높이기 위한 연합체육대회를 대산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양교의 명예와 전통을 드높이고 애향심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고자 2010년에 조약했으며 올해로 7년차를 맞이했다.

농구, 축구, 피구 경기는 물론 5인 6각 경기, 파도타기, 협동줄다리기 등 단합과 친선을 위주로 하는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양교가 하나가 되어 독도사랑 플래시몹을 함께 발표해 나라사랑의 정신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오후에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하여 지역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으며 서산명지중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하나 되어 학교폭력예방 퍼포먼스를 뱃노래에 맞춰 흥겹게 펼쳐내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받기도 했다.

대산읍발전협의회와 대산읍번영회장학재단 그리고 대산읍체육회와 대산농협이 함께 후원하고 있는 이 행사는 학생들의 학교 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양교의 상생과 우의를 다짐은 물론 학생들의 체력 증진, 바른 인성 함양 및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태영 대산중학교 교장과 이기용 서산명지중학교 교장은 폐회사에서 “경기마다 적극적인 참여와 열띤 응원으로 기량을 펼치고 상호존중과 화합을 다지는 연합체육대회가 되어 기뻤다” 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교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고 푸른 꿈과 용기를 일깨우는 행복교육의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