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

김영제 단장

김영제 서산시 미래전략사업단장이 28일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김 단장은 1976년 10월 공직에 입문, 기획감사담당관실과 자치행정과를 거쳐 2003년 4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활성동장 ▲농정과장 ▲공보전산담당관 ▲기획감사담당관을 역임했으며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4년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며 미래전략사업단장으로 재임했다.

김 단장은 2007년 활성동장으로 재임 시에는 통폐합 위기에 처해있는 활성동(현 동문2동)을 동문동(현 동문1동)과 경계조정 및 명칭변경을 추진해 존치시켰다.

또 2008년 농정과장 재임 시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0억원 규모의 원예브랜드사업과 47억원 규모의 생강클러스터 사업을 유치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했고 2009년에는 국비 30억원을 이끌어 운산면 여미리에 신문화공간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009년에는 금산인삼과 차별화를 위해 서산6년근인삼 브랜드 네이밍 및 홍보마케팅을 펼쳐 농가소득창출을 도왔으며 전국 최초로 농산물최저생산비 지원조례를 제정해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아울러 2014년 미래전략사업단을 역임하며 서산 비행장 민항유치 사업을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계획에 반영과 서산-용안항간 국제여객선 취항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서산시를 국제물류중심도시로 도약시켰다.

기재부 및 중소서산바이오웰빙특구의 변경을 이끌어내 자율주행시험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22개의 태양광관련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될 한화솔라벤처단지를 유치해 서산시 성장 동력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3개 단지 204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단지에 96.7%가 넘는 분양을 이끌어냈고 107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2,119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낸 점도 빼 놓을 수 없는 공적으로 꼽힌다.

김 단장은“오랜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후배 동료 직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자랑스러운 우리 서산시가 더 큰 도약을 이루면서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응원하겠다.” 고 소회를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