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예산서 충남여성단체협의회 주관 국민포럼 및 워크숍

소통으로 시대가 바라는 여성리더 만든다

충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가 2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와 시·군 여성단체회원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융화프로젝트 ‘트인세상, I Love Korea!’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사회 각 분야에서 나타나는 갈등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일욱 단국대 교수가 ‘한국 내 갈등 요인과 통일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통해 계층, 이념, 세대 등의 갈등양상을 짚어보고 갈등 극복을 통한 국민융합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종합 강연에서는 이준건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이사장, 최한규 충남북부권 갈등관리 정책포럼 위원장, 우혜숙 당진시 여성포럼대표, 한상규 한국청년회의소연수원 교수가 참여해 세대, 계층, 남녀, 다문화 갈등 해결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I Love Korea! 나라사랑’ 어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나라사랑 실천과 하나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대국민 통합 염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럼에 이어서는 여성 지도자의 역할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지도자 감성과 소통의 워크숍’이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리더십 특강 △충남 양성평등 비전 2030 수립 추진상황 설명회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첫날 특강을 맡은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리더십’ 특강을 통해 유리천장을 깰 수 있는 7가지 리더십을 제시하고 그 중에서도 소통이야 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민포럼과 여성지도자 워크숍을 통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소통으로 이끌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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