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각 읍면별로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해 청결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각 읍면별로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오늘(20일)로 8개 읍면의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가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무연분묘 벌초행사는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주축이 돼 지난 7일 소원면과 남면을 시작으로 오늘 태안읍이 마무리하게 됐다.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측은 각자 생업을 갖고 본인 조상 묘역을 찾아보기에도 바쁜 추석명절을 앞둔 때지만, 조상의 묘를 대하듯 우거진 잡풀을 정성껏 정리했다.

이윤래 태안군새마을협의회장은 “워낙 많은 묘소의 벌초작업을 하다보니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있지만, 이런 위험에도 아랑곳 않고 매해 동참하는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태안군 새마을지도자회와 부녀회는 매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숨은자원 모으기,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 휴경지 경작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모은 성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