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전당서 이달 12․19․26일 세 차례 실시 -

당진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를 위한 영양만점 이유식 조리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이유식 조리교실은 당진 여성의전당에서 이달 12일과 19일, 26일 세 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참여대상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인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 및 다문화 가정의 만 18개월 미만의 영유아 어머니가 해당된다.

이번 이유식 조리교실에는 전문강사가 초빙돼 이유식을 해야 하는 목적과 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제로 이유식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실습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당진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이돌봄 서비스와 연계해 엄마들이 아이 걱정 없이 조리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 여성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통역사도 배치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유식 조리교실을 내실 있게 운영해 가공된 이유식보다 엄마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이유식을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또래 아기들을 가진 엄마들과의 소통의 기회도 마련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105명을 대상으로 이유식 조리교실을 진행한 것을 비롯해 영양교육과 영양상담, 유아조리교실 등 영유아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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