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식재한 백일홍 활짝 피어 -

상하리 장수마을 노인 회원들이 조성한 백일홍이 피어있는 삽교읍 상하1리 꽃길 모습

삽교읍 상하리 농촌건강장수마을(추진위원장 김세환) 노인회에서 조성한 백일홍 꽃길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일홍 꽃길은 지난 6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마을 노인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삽교읍 상하 1리 진입로 5km에 10만 본의 꽃묘를 심었다.

이후에도 회원들은 잡초제거, 물주기, 비료 주기 등 정성스럽게 꽃을 가꿔 현재 백일홍이 만개한 화사한 꽃길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마을에서는 올해 봄에 토종 무궁화인 ‘적단심’ 5000주를 심어 내년부터는 무궁화가 오는 이들을 반겨줄 예정이다.

김세환 위원장은 “지금 노인회에서 가꾼 백일홍이 한창 피어 마을 분위기도 환해지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호응이 좋다”며 “많은 사람이 마을을 찾아 백일홍을 즐긴다면 꽃길을 만드느라 고생한 노인 회원들이 더욱 힘을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리 마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을 통해 다양한 학습활동과 건강관리, 환경정비와 소득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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