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상 선정…개인부문서도 산림청장상 수상자 배출 -

무궁화 출품작

충남도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광복70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단체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광복 70년을 기념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나라꽃 무궁화 큰잔치에는 전국 16개 광역 시‧도에서 1300여 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도는 그 동안 무궁화 품평회를 대비, 천안시 등 15개 시‧군과 산림환경연구소에서 무궁화 분화 70점, 토피어리 1점 등 모두 71점을 자체 선발, 이번 무궁화 품평회에 출품했다.

도가 출품한 작품들은 품종의 고유 특징, 균형과 조화의 자연미, 수형 및 생육 상태, 꽃의 색상 등 전체적인 부분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천안연암대학 분재수목연구회(회장 김영천)가 출품한 작품이 입선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무궁화 출품 우수분화는 16일까지 천안독립기념관(겨레의집)에서 전시된다.

이돈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해 국민들로 하여금 무궁화 사랑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3년부터 전국대회 무궁화 품평회에 출품해 대상 5회, 금상 6회, 은상 1회 등 12년 연속 상위입상의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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