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사업을 하고 있는 농업인들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농촌관광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참여해 학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개발 교육을 받고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학생들의 농어촌 체험학습에 대한 수요에 맞춰 한서대학교와 공동으로 농촌관광 전문인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차별화된 농촌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체험마을 및 체험농장 특성에 맞게 생활과학 교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농장별 채집 가능한 과학표본 확보요령 및 전시표본 실습 요령 등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교육과 함께 체험마을 및 체험농장별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지 자원을 활용한 과학체험프로그램 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농촌관광 종사자는 “그동안 농촌관광은 수확물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로 도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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