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촌모델의 주민참여형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충남도내 곳곳에서 본격 추진되고 있다.


충남도는 농촌다움을 유지보존하며 지역 잠재자원을 특성화하여 농촌소득기반을 확충하고 도・농간의 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부여군 규암면 반산권역 ▲청양군 정산면 서정권역 ▲홍성군 홍동면 문당권역 ▲예산군 덕산면 둔리권역 ▲공주시 계룡면 양화권역 등 5개권역이 도내 평균 57%의 진척율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 하반기 신규착수 예정권역인 ▲서산시 팔봉면 팔봉산권역은 시행계획승인 후 공사발주 절차를 이행중에 있으며, 나머지 4개권역의 ▲서천군 마서면 길산권역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권역 ▲태안군 남면 별주부권역 ▲당진군 순성면 거문들권역에 대하여도 세부설계, 시행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조속 이행토록 하여 조기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군별 주요 추진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05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부여 반산권역 12개 사업에 69억원, 청양 서정권역 18개 사업에 62억원, 홍성 문당권역 26개 사업에 68억원, 예산 둔리권역 23개 사업에 61억원, 공주 양화권역 15개 사업에 54억원 등으로 5개 권역은 314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까지 개발한다.


또한 2007년 신규착수인 서산 팔봉산권역 13개 사업에 69억원, 서천 길산권역 14개 사업에 69억원, 논산 황산벌권역 17개 사업에 69억원, 태안 별주부권역 19개 사업에 69억원, 당진 거문들권역 15개 사업에 65억원 등 5개 권역의 341억원은 2011년까지 투자하는 등 10개 권역에 총 655억원을 2011년까지 중장기 연차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세부설계시에 전문가의 자문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합리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게 농촌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소득기반확충, 주민역량강화 등 지역혁신을 위한 사업을 복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07기본계획수립 대상지구인 ▲논산시 광석면 광석권역 ▲금산군 제원면 신안권역 ▲ 서천군 마서면 물버들권역 등 3개 권역에 대하여도 기본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형 계획수립 방식에 의거 마을주민, 계획가, 전문가 등이 참여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최종적으로 주민공청회 과정을 거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내실 있는 계획수립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지원기준은 권역당 3~5년간 권역의 규모에 따라 40~70억원 수준으로 국비 80%와 지방비 20% 재원으로 투자 되며, 도내 총 대상 100개 권역에 대하여 2013년까지 7천억원의 사업비를 연차별로 투입할 계획으로써,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되면 낙후된 농촌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되어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삶의 터전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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