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산시청을 방문한 중국 허베이(河北)성 친황따오(秦皇島)시 제7중학교 교사 및 학생 등 방문단 일행이 한국문화 체험에 대해 대화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호교류를 위해 지난 21일 서산시를 찾은 중국 허베이(河北)성 친황따오(秦皇島)시 제7중학교 교사 및 학생 등 방문단 일행 19명이 한국문화 체험을 갖고 23일 귀국길에 올랐다.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개심사와 해미읍성(사적 116호)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자동차 변속기 생산업체인 현대파워텍(주)를 찾아 견문을 넓혔다.


특히 이 학교 학생 14명(남 2, 여 12)은 같은 또래의 중학생 집에서 머물며 한국의 문화와 생활풍습에 대한 체험 기회를가졌다.


이번 홈스테이는 2000년과 2001년 각각 양 도시 학생들의 교류 방문에 이은 것으로 친황다오시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청소년 홈스테이에 중점을 뒀다”며“교류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동부에 위치한 친황따오(秦皇島)시는 97년 7월 서산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맺고 학생 홈스테이 교환 방문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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