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회가 태안육쪽마늘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소책자 ‘신비의 식품 마늘요리’를 발간했다.

41쪽 분량의 이 책은 그동안 태안육쪽마늘요리축제를 개최하면서 생활개선회원들이 개발한 마늘밥, 마늘해삼찜 등 태안의 마늘음식과 마늘요리공모전 수상작품 등 모두 30개의 마늘 요리법이 소개돼 있다.

특히 마늘요리를 주식, 부식, 영양간식 등으로 나누고 조리방법과 요리사진을 함께 실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농업기술센터 고경미 생활개선담당은 “육쪽마늘의 소비 촉진과 향토음식의 관광상품화에 작은 밑거름이 되고자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문화경쟁력을 걎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책을 모두 1천권을 제작, 관내 음식점과 사회단체 등에 배부해 지역의 맛과 멋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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