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1시 보령시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산림항공관리소의 조종사를 대상으로 산불진화 지휘능력 향상 워크숍이 개최됐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사진/본부장 조건호)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차츰 대형화되는 산불 추세에 대비해 산불발생시 보다 신속한 조기 진화를 위한 조종사 공중지휘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2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은 산림항공관리본부 관계자, 양산, 익산 등 각 지방의 산림항공관리소에 근무하는 전 조종사 등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현장에서의 정확한 상황판단 및 공중지휘능력 향상방안, 기종별 헬기 활용방안 등 여러 주제를 가지고 연구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건호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각 관리소별로 변화하는 산불추세에 대비하여 주제를 선정하고 연구하여 산불현장에서 신속한 조기 진화로 신림을 보호하고 산불을 진화하는데 산림항공본부 전 조종사들이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양산, 익산, 영암, 진천, 안동, 원주, 강릉 등 7개의 산림항공관리소가 있으며, 총 헬기보유대수는 48대이다. 또한 올해 산불진화에 출동한 건수는 259건으로 헬기 투입대수는 473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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