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급한 SOC예산 확보를 위해 신준희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직접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 막바지 설득에 나섰다.


신 시장은 서울 종로구 계동 소재 해양수산부를 방문 보령신항 개발과 대천항 개발, 오천항 배후도로 개설 등 해양수산 분야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득했다.


특히 보령신항 타당성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이정환)을 방문 한국종합물류연구원의 보령신항 물동량 조사 중간보고 결과를 반영토록 강력 건의했다.


이어서 정부 과천 청사 소재 건설교통부를 방문 보령~안면도간 연륙교 건설, 충청선 산업철도 건설, 보령~공주 간 고속도로 건설, 보령~서천 간 국도 21호 확포장, 성주~남포 간 국도40호 우회도로 건설, 보령~청양 간 국도 36호 확·포장, 화산~옥동 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축조 및 포장 사업에 대해 2008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토록 적극 건의했다.


시가 추진하기로 한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은 보령신항 건설 100억원, 보령~조치원간 충청선 건설 10억원, 보령~공주 간 고속도로건설 30억원, 홍보지구대단위 농업개발 300억원, 대천항 개발 80억원 등 10개 사업에 1285억원이다.


또한, 관창 외국인전용 임대산업단지 조성 사업 119억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50억원을 비롯한 14개 사업 373억원의 국비사업 그리고 지방어항 개발사업을 비롯한 9개 사업 365억원의 균특 회계 사업 등 총 33개 사업 2023억원이다.


내용별로는 도로·철도 건설이 8건, 항만건설이 3건, 하천·하수도정비 5건, 농지조성 분야가 3건이며 기타는 14건이다.


시는 그동안 200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금년부터 ‘인재POOL’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을 초청하여 국비 확보대상사업에 대해 사전 조율을 했고, 3월에는 충청남도를 방문 이완구 지사를 만나 직접 건의했으며, 4월말에는 중앙부처에 근무하고 있는 향우 공직자를 초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 빠른 준비를 해왔다.


한편 정부 각 부처는 소관부서별 국책사업에 대해 본 예산 반영여부를 검토하여 이달 말까지 기획예산처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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