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2007. 6. 11. 본청 대강당에서 본청,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충남과학실업연구원 전직원과 혁신서포터즈, 교육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먼저 이날 행사에서는 교육청 순회모니터점검에서 중등교육과가 학습과 토론, 정책협의, 혁신마일리지 향상도 최고 등의 자발적・능동적 혁신활동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적을 인정받아 직원 모두가 시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전지방검찰청 김지헌 검사는 <직장 성희롱 예방과 즐거운 일터 만들기>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육자들의 직업적 특수성을 강조하고 양성평등 시대에 성 차별없이 개개인의 혁신역량을 높여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전일보사 남재두 회장은 <지역사회에서의 충남교육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충남교육이 건강한 사회를 이끌기 위해서는 미래의 트랜드를 읽을 줄 아는 안목과 그것을 성공시키기 위한 치밀한 전략수립 그리고 그 전략을 빠르게 완성시킬 수 실행력 등 3박자를 고루 갖추어야 충남교육청이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행정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 후반부에서는 충남교육청이 제2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2007~2010 충남교육혁신 추진전략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 2006년까지를 정부주도형 혁신 1기 였다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를 혁신 2기로 정하고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성과 그리고 혁신문화 창출을 혁신전략으로 정한 충남교육혁신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보다 차원높은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오제직 충남교육감은 “지금까지의 혁신은 진정한 의미의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기간 이었으며, 앞으로 충남교육청의 다양한 혁신활동을 관심있게 보아 달라”며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한 강한 혁신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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