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서 열렸던 제4회 산수향 6쪽마늘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축제 및 캐기체험 현장.

충남 태안군서 열렸던 제4회 산수향 6쪽마늘축제가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축제에서 마늘 판매를 통해 5억4천여만원의 수익을 올렸을 뿐 아니라 감자, 소금, 쌀, 고추장 등 태안 특산물 판매도 성황을 이뤄 총 수입은 6억여원을 넘어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도 제3회 축제 때보다 15% 가까이 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마늘 판매량이 6천여접 가까이 늘은 데다 판매 단가도 높아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군은 원북 대기, 소원 법산, 근흥 마금리 등 3곳에서 진행된 마늘 캐기체험을 통해 당초 3천3백여접만을 접수했으나, 실 거래량은 6천2백여접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기체험에 직접 나선 사람들이 워낙 마늘이 좋고 신선해 추가로 주문했다는 방증이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