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날씨가 완연하게 따뜻해지면서 해양 생태체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태안반도의 갯벌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갯벌서 숨 쉬는 작은 생물들의 모습을 보고,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태안 갯벌체험은 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체험요소다.

넓고 깨끗한 갯벌이 펼쳐져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 낙지, 맛, 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특히 태안반도의 갯벌체험이 새롭게 부각되는 것은 32개의 해수욕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 천리포수목원 등지에서 눈요기를 한 여행객들에게 갯벌체험을 통해 즐길거리를 줄 수 있고 부수적으로 먹을거리까지 제공한다는 데 있다.

호미, 면장갑, 바구니 등 기본적인 도구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갯벌체험을 통해 바지락, 맛조개 등을 먹을 만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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