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오후4시30분 서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내포권역 삶의 질(質) 개선을 위한 내포디자인포럼 창립대회가 열린다.

내포디자인포럼은 서산권을 중심으로 내포문화권의 새로운 비젼을 디자인과 그 연계분야에서 찾아보기 위한 전략적 기획에서 출발하는 디자인 포럼이다.

국가 추진전략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녹색성장의 차별화를 포함한 내포문화의 다양한 특성들을 지역 시민들과 전문가(디자인, 문화예술, 건축, 환경분야 등) 집단들이 함께 연계하여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하여 보다 차별화된 해결점을 디자인적 측면에서 제시하려는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세계는 지금, 기업은 물론 국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디자인 전략에서 찾아내려 하고 있으며, 소비자(시민)에게 다가가려는 감동적 접근방법 모색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기업과 국가는 각각 친근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소비자와 국민을 포함한 내외 관광객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전략으로 감성(感性)디자인의 접목을 다양한 시각에서 융합하려는 것이 세계적인 동향인 것이다.

이와 같은 시점에서 서산권을 중심으로 하는 내포권역의 다양한 유, 무형의 문화적 요소들을 우리의 삶속에 접목시켜 내포권역의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생활공간의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포럼을 통하여 제시한다는 것은 그 중요성과 필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 판단된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기웅 교수(사진/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교수, 운산면 여미리 마애환경조형연구소장)는 “내포문화권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주요 아젠다를 발굴하고 세부 프로그램을 만들어 5월 중 제1회 내포디자인포럼을 통하여 내포권 디자인 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아이템을 발굴할 것입니다.또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서산시와 함께 논의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의 각 부처 사업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고“이번 포럼을 창립하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서산시와 한서대학교 디자인센터(센터장 김현성 교수) 그리고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의 김현구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기관과 전문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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