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 디자이너 이남례 씨


반평생을 오로지 전통한복 만들기에 바쳐온 한복디자이너 이남례(51)씨.

이씨가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제27회 뉴욕 추석맞이 한민족대축제」 ‘중요무형문화재 작품 특별전시회’ 참가를 위해 2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씨는 지난해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한복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했고 2007년 1월에는 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닥광훈 선생의 제14호 이수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씨는 2003년 처음으로 개인전을 여는 등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가졌고 2006년 독일월드컵 때는 ‘세계 우정의 밤 - 조선왕조 복식 쇼’에 참가하기도 했다.

귀국에 앞서 이씨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은 우리 한복을 두고 생겨난 말로 여겨진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우리 의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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