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경제개발과 심흥섭씨가 지난달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 ‘2008년도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 에너지 절약부문서 표창을 수상했다.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는 에너지관리공단 대전·충남지사와 충남도 공동 주관 행사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의식제고와 참여를 통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 시상한다.

이번에 에너지 절약부문에서 수상한 심흥섭씨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정비전으로 천명한 정부시책에 발맞추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태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운동, 폐열회수 이용설비 사업 등 저탄소 행정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공공부문 실천운동으로 지난 7월부터 에너지 절약 행동수칙을 만드는 등 에너지 절약 운동을 적극 전개해 전기 부문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등 큰 성과를 얻고 있다.

또 어류종묘 배양장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한 폐열회수 이용설비 사업도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재활용에 있어서도 남다른 성과를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흥섭씨는 “상이란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안다”며 “에너지 분야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맞은 요즘, 태안군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최고 선두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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