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면 여미리 신문화공간 내 여미도예공방에서 도자기를 빚고 가르치는 김명자씨의 첫 개인전이 10~14일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 씨는 대한민국공예대전을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고, 2011년 제12회 사발 공모전을 비롯한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2013년부터 여미도예공방에서 현대인의 생활에 맞는 식기와 차 도구 등 다양한 생활도자기를 연구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도예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김 씨는 “정적이고 일률적인 도자기의 기형에서 벗어나 대중과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도자기를 만들고 싶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자기가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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