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여송(如松) 서복례(사진) 화백 특별 기획전이 22~28일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예원예술대 문화예술대학원 지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서 화백은 30년 넘게 소나무만을 그려온 화가이다.

‘늘 푸른 서산을 꿈꾸다’라는 주제의 이번 전시전에서는 짙은 묵색의 꺾어진 굵은 가지에 새파란 소나무 잎새들이 생동감 있게 살아있는 것이 특징인 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 화백은 “소나무는 몸이 굽어지고 험한 상처가 있어도 절개와 지조를 잃지 않는 나무 중의 나무”라며 “서산시를 상징하는 나무가 소나무인 만큼 시민들에게 소나무의 씩씩한 기상과 꿋꿋한 절개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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