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초등학교(교장 오세두) 팔봉갤러리에서는 지난 15일, 오는 30일까지 '우리학교 화가 13인 초대전'이라는 테마로 방과후 미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중이라고 전했다.

4학년 이용빈 학생을 포함한 13인의 꼬마 화가들은 문화예술 선도학교인 팔봉초에서 준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예술을 즐기고 체험을 하고 있다. 이런 활동 속에 어린 화가들은 ▶ 거울 속에 비친 나의 모습, ▶ 미래의 도시 등에 대한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

전시 활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문화예술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만족감을 느끼고 있으며, 참가하지 못한 학생도 다른 친구들의 작품을 감상함으로써 문화적 소양을 기르며, 예술적 감각을 깨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전시회를 준비한 이종목 교사는 "학생들의 작품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농어촌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그런데 예상보다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앞으로도 이런 전시회를 더 갖고자 한다."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에 환한 웃음으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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