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오른쪽)이 국제여객선 중국 측 사업자인 서하구(西霞口) 그룹 전문과(全文科) 회장을 만나 업무협의를 하고 있다.

서산시가 중국과 최단거리 뱃길인 대산항과 롱청시(榮成市) 룡얜항 간의 국제여객선 취항을 위한 정책적 협의를 진행하며 성공적인 취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김영인 부시장, 윤경준 항만사업팀장 등 서산시 방문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둥(山東)성 롱청시를 방문해 국제여객선 추진 협의를 했다.

서산시 방문단은 강산(江山) 롱청시장을 만나 한국 측 국제여객선 취항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취항을 위한 상호 간 노력과 우호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시 방문단은 또 국제여객선 중국 측 사업자인 서하구(西霞口) 그룹 전문과(全文科) 회장을 찾아 한・중 합작법인 설립 방법과 규모, 시기에 대해 협의했다.

서산시와 롱청시 정부, 서하구 그룹은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준공 즉시 여객선이 취항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여객선 취항, 항로 활성화, 관광객 유치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과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 산둥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롱청시는 대산항과 룡얜항 간의 국제여객선 정기항로 개설을 계기로 2012년 서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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