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장기간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월말까지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시설관리반의 3개반으로 폭염대비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태스크포스팀은 폭염정보 전달,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 방송,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 등을 한다.특히 시는 노약자와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로당 369개, 마을회관 11개 등 380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14~17시에는 마을방송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를 권장한다.

독거노인 5천 5백여명과 거동불편자 240명에 대해서는 취약계층 도우미 64명을 활용해 안부 전화, 건강체크 등 건강관리에 주력한다. 폭염 특보 발령시에는 건강수칙과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폭염특보 알림 문자메시지(SMS)를 발송한다.

농어업 분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 축사, 비닐하우스, 수산시설물 등에 대한 지도활동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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