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은 13일 태안 라모스리조트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원 50명을 대상으로‘해 뜨는 서산의 미래 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자치 관련 국정과제 개발과 정책 입안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다.

이날 특강은 서산시의 역동적인 발전 모습과 도시 경쟁력을 주목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은 낙후돼 가는 곳이 아니라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꿈과 희망이 넘쳐나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계속 나아간다는 역발상적인 의미에서‘해 뜨는 서산’을 비전으로 내걸었다.”고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서산은 양대 전략산업인 자동차와 석유화학산업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중국과 최단거리인 서산 대산항을 바탕으로 환황해 경제권 물류?관광?유통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좀 더디더라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행정을 추진할 때 오류를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산시는 시민중심의 성과창출 실천운동인‘5S,5품행정’의 역점적인 추진을 통해 크고 작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들이‘5S,5품행정’자세로만 실천한다면 행정에 대한 신뢰와 시민만족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는 시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연구 및 지원을 위해 12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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