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에 근무하는 원어민강사들이 지역의 저소득층 자녀들을 돕기위한 희망나누기사업 참여자들이 11월2일 서산시문화복지센터에서 할로원데이 행사로 즐거움을 함께했다.

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직대 윤주문)에서 운영하는 희망나누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원어민교사 12명과 학생30여명이 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가면과 분장을 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직은 생소한 할로원데이 축제는 서산지역 학교 및 학원에서 원어민 강사로 근무하는 외국인강사들의 제의로 마련됐으며, 각종분장도구와 물품들을 같이 만들며 재미있는 게임으로 진행하여 참여한 학생들의 대단한 환영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한 콜린스(캐나다, 강당초)는 “처음 준비한 이번행사로 조금은 위축 되어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기쁨을 주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희망나누기 사업은 삼성토탈(주)의 지원을 받아 4년째 운영하는 조손자녀를 비롯한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문화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강사들이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자원봉사로 영어수업을 3년째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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