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임만규 기획관리실장이 행안부로 전출됨에 따라 2월 6일자로 남궁 영 경제통상실장을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에 배치하고 경제통상실장에는 최운현 총무담당관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기획관리실장에 도정전반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남궁 영 경제통상실장을 발령함으로써 내포시대를 맞이하여 충남의 새로운 미래와 환황해권시대의 기반을 조속히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사의 주요내용은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 등 승진요원 4명과 4급 이하 12명에 대하여 각각 승진․전보 발령하였다.

남궁 영 기획관리실장 직무대리는 부여출신으로 84년 제20회 기술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하여 농정유통과장, 혁신정책기획관, 도청이전추진본부장, 경제통상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도정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운현 경제통상실장은 고향이 홍성으로 74년 9급 공채로 공직에 들어온 후 도청의 주요 보직을 거쳐 ‘08년 서기관으로 승진하여 군문화엑스포팀장, 세무회계과장, 예산부군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총무담당관으로 근무하는 동안 도의회와 집행부간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기획관리실장은 고위공무원으로 도지사의 임용제청과 행정안전부의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를 거쳐 대통령 발령사항으로 새정부 조직과 맞물려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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