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안희정 지사)를 열고, 내년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에 2억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도내 소재 단체 및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기획사업과 일반사업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기획사업은 ▲여성 정치‧사회 참여 확대 등 양성평등 의식 제고 ▲여성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 ▲여성권익 증진 ▲한 부모‧다문화 등 다양한 가족 지원과 건강한 가족 가치 확산 ▲3농혁신 사업 등 5개 분야이다.

일반사업은 모두 10개 분야로 ▲이웃사랑 실천 ▲건강한 모성지원 ▲취약계층 가족 긴급 돌봄 ▲이혼 등 가정해체 예방 및 치유‧회복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및 경제 살리기 ▲여성 정보화 증진 ▲‘효’ 실천 등 전통(향토)문화 계승발전 ▲농어촌 여성 복지 증진 ▲농어촌 노인 건강 증진 ▲기타 여성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사업계획 공모는 내년 1월 14∼25일 진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152명에게 대학 입학 등록금 1억5200만원을 여성발전복지기금 등에서 지원키로 의결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추진한 43개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조금에 대한 엄격한 집행 관리를 위한 사전 교육 실시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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