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15일 청소년 참여 및 증진,복지・보호,역량개발 강화 등을 통합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안 지사는 이날 천안 소재 ‘충남청소년진흥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한 뒤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소년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청소년 정책은 우리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정책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 복지와 위기 청소년 보호, 청소년 역량개발 사업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청소년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청소년 5개년 종합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진흥원에서도 시책 개발 등을 통해 참여해 달라”며 “충남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당사자인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흥원이 허브 역할을 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청소년진흥원은 지난 2008년 청소년육성센터로 개소해 금년7월 현재이름으로 기관명칭을 변경했으며, 주요 기능은 청소년 상담・보호・지원・긴급구조・활동 지원 등 통합적 서비스 제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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