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거우면 치료 받는 사람은 더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당진군 보건소의 방문간호팀이 직원간의 화합과 즐거움으로 즐거운 치료를 실시해 인기가 높다.

지난 7월 창단한 방문간호 합창단은 총 29명으로 그 동안 문예의 전당 박근식 감독의 지도 아래 매일 퇴근 후 연습을 실시해 화제를 모았다.

10월 공무원 월례 모임에서 첫 선을 뵈 찬사를 받았던 합창단은 지난 달 당진군 합창대제전에서 공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 여세를 모아 지난 17일 보령시에서 열린 충청남도 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어 참석자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기도 했다.

천사들의 서비스도 남달랐다. 당진군 보건소는 ‘찾아가 정성을 다하는 방문보건 서비스’를 올해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전 주민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지난 10월 말까지 9천472가구 1만419명에 대해 기초건강조사를 마치고 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4만4189회 실시했다. 이는 지난 해 동기대비 223%가 증가된 것이다.

방문보건 서비스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도 설문조사 대상 419명 중 378명(90.2%)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변했으며, 친절도에서도 94.5%가 매우 그렇다고 답변했다.

보건소 방문간호팀 이인숙 팀장은 “간호하는 공무원들이 즐거우니 몸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어르신들을 더 잘 돌볼 수 있다.”며 “앞으로 방문간호팀의 합창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 치료의 메시지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