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가 청소년의 정신 장애 치료를 지원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등록 회원 65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증상관리와 회복을 위한 치료를 실시했다.

초등학생의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중⋅고등학생의 기분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23회 진행 해 246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건소를 통해 정신상담을 한 126건 중 35건(27%)은 ADHD 경향성이 높은 아동청소년으로 분류돼 정신과로 연계해 치료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신건강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했다.

보건소가 진행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으로는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예방과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 정신건강증진 교육과 강연회, 사례관리, 캠페인 등으로 ‘아동⋅청소년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 할 수 있는 노력을 병행했다.

또 우울증, ADHD, 인터넷 중독예방, 물질남용 및 금연, 스트레스관리법 등의 주제로 초등학교 11회, 중학교 6회, 고등학교 4회, 교사 및 학부모 교육 8회 등 총 3천377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2천934명보다 15% 증가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교사나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문제를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 보건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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