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면장 이규선)에서는 주민 화합을 다지고, 지난 7월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과의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자매결연도시와 함께하는 ‘부석면민 화합 노래자랑 및 음악공연’을 면민 6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양 지역의 이․통장협의회(회장 이세구․남윤구)의 주관으로 지난 18일 저녁 6시 30분부터 부석초등학교 웅비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인기 개그맨 강남영 씨의 사회로 양 지역의 주민 대표 16팀이 참가한 열띤 노래 경연과 함께 가수 김세현, 송하영을 비롯해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색소폰 동아리 ‘레가토’ 등의 수준 높은 초청 공연이 2시간여 동안 펼쳐져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규선 부석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 집중호우로 유난히 힘든 시간을 보내신 면민들께서 잠시 여유와 웃음을 되찾고 화합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아울러, 무대장치, 초청공연, 입상자 경품까지 준비해 행사에 참여해 준 광남동 주민들께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노래경연에서는 ‘시계바늘’을 부른 갈마리 최복우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부상으로 김치냉장고를 받는 기쁨을 누렸다.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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