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평생학습관(관장 임헌재)은 오는 10월 28일, 29일 양일간 ‘서산의 가을, 책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2011 독서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28일에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우리 역사 바로 찾기를 주제로 ‘반크역사특강’과 어린이들의 독서흥미유발을 위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북마임’이 열리고, 29일에는 1층 아동자료실에서 7명의 유명 만화작가들이 참여하는 ‘신나는 만화 놀이터’ 만화 페스티벌이, 그리고 한국도서관협회 후원의 ‘10월의 하늘_과학자들의 도시강연’이 열리며, 저녁 7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책의 노래 서율(書律) 북콘서트’가 열리게 된다. 또한 1층 로비에서는 아동도서 원화전시, 팝업북 전시 등이 상설 운영되며, 29일 오후 2시에는 서산지역 초등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독후감상화 그리기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학습관의 독서행사 담당사서는 “그 동안의 보여주기식 행사와 차별하여 이제는 가족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문화를 만들고자 오랜시간 구상하고 준비하였으며, 이번 축제를 통하여 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한 층 높아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가을이 무르익는 좋은 시기에 온 가족이 함께 손을 잡고 도서관을 찾아 책과 함께 취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